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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포기의 이유..

 

딱 일주일 전이 하나금융티아이 신입 공채 1차 면접날이었습니다. 

2020/08/29 - [취업해] - 하나금융티아이 필기시험(코딩테스트) 후기

요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코딩테스트 통과하고 면접 일자가 잡혀서 매우 행복했었죠...

 

하나금융티아이 필기시험(코딩테스트) 후기

하나금융티아이 코딩테스트 지난주 금요일(21일) 하나금융티아이에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봤습니다. 한 3주 전쯤이었나.. 인성검사를 봤고, 코딩테스트는 이렇게 따로 보게 하더라고요! 다른 ��

haonly.tistory.com

 

그러나 저는 면접에 안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는 8월 말 취업하여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원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시험 보고, 공부했던 겁니다 ㅎㅎ

(지금 다니는 회사도 나쁘지는 않지만 저는 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계속 준비하고 있어요!)


아무튼!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하필 면접 일자와 중요한 발표 날짜가 겹쳐버린 겁니다...

코XX 때문에... 면접이 2주가량 미뤄졌는데 미뤄지기 전 면접일은 토요일이었지만.. 미뤄진 면접일은 금요일.. 따흑... 진짜...

 

중요한 발표가 마음에 걸려 하나금융티아이 면접을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면접 일자를 미뤄줄 수 없겠냐고 메일을 보내게 됐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도록 답장이 오지 않아 카톡 플러스친구로 문의까지 남겼죠.


그런데 면접 전날이 되도록 답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ㅠㅠㅠ 결국 '그래.. 여기(지금 다니는 회사)서 존버하다가 준비해서 재취업 하자..ㅠㅠ'라는 마음으로 면접을 포기해야지! 하는데, 카톡을 받게 됩니다. 

아니 근데,, 일처리 왜 이렇게 느리냐고,, 

ㅎㅎ 그래서 전형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금융티아이도 굉장히 좋은 회사고 경력 개발하기에 정말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금융티아이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다른 회사로의 재취업을 꿈꾸게 될 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재취업 하게 될 것... 회사를 옮겨 다니기보다 한 곳(지금 있는 곳)에 있으며 능력 쌓아서 옮기는 것이 조금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 놓고 전형을 포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지금 있는 회사에서 힘들 때 '아.. 그 때 면접 볼 걸!' 이러면서 후회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릴 수 있는 결정 중 가장 알맞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조금 싱숭생숭합니다. 취업은 정말 어렵습니다. 

마음도 갉아먹고.. 자존감도 정말 많이 낮아지고.. 그만큼 예민해지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실수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힘내자, 이겨내야지 하는데 이제는 이겨내기보다는 '내가 지금 힘들구나'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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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산업단지공단 필기시험 후기

 

(입구에서 사진을 찍을걸.. 나는 아직 멀었다..)

 

지난 일요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필기시험. 저는 전날까지도 하루 종일 잠만 잤습니다. 왠지 어차피 떨어질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데이터 사이언스 직무에, 무려 공단이면 제가 만족할 줄 알았는데,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필기시험은 100문제가 'ncs 15 + 전공 80 + 한국사 5' 이렇게 나왔습니다. 

시험시간은 100분이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준 전공은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수준으로 나왔구요, 저는 통계 전공은 아니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계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았으니 관련 전공 필기시험 볼 때는 한번 공부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ncs는 15문제로 문제해결, 수학, 엄청 긴 지문 읽고 푸는 문제, 논리 문제 등등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한국사는 5문제라서 크게 비중 안 잡아도 될 것 같은데, 저는 6월에 한국사 1급 합격을 했던 상황이었어서 어렵지 않게 느껴졌지만 한국사 지식이 없는 분이었다면 깊은 지식을 요구한 두 세 문제는 어려웠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시험 전 주부터 조금 깔짝 대다가 도저히 하기 싫어서 포기하고 시험만 보자는 심정으로 시험을 보고 왔어요.

풀 수 있는 문제는 풀어보고 못풀겠는 문제는 일단 찍었습니다... ㅎㅎ 


사실 지금도 크게 아쉽거나 한다기 보다, 시험이라도 볼 수 있게 서류라도 통과한 거니 거기에 일단 만족하려고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정말 원하는 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그럼 이만 :)

 


 

오늘 9.28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광탈이죠!! ㅋㅋㅋㅋㅋ 붙으신 분들 축하드리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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