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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턴 후기! - 면접

 

안녕하세요-! 엄청 오래전에 시작한 네이버 인턴 후기 2편.. 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1편 글이 무려 4개월..? 5개월 전이네요 ㅋㅋㅋㅋ

2020.11.01 - [취업해] - [네이버/라인 플러스] 3개월 인턴 후기 (1) 서류


- 면접 준비

면접 준비는 총 약 세 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는 질문 리스트 쭉 뽑기, 두 번째는 나의 경험 정리하고 경험과 관련된 예상 질문 만들기, 마지막으로 지원한 조직의 서비스 분석하기.

 

첫 번째는 차근차근 잡플래닛, 블로그 등을 참고하며 질문 리스트를 쭉 뽑았습니다. 엑셀에 열심히 정리를 해 놓고 옆에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답안도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면서 느낀 것인데 제가 아는 것이 정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시간을 들이며 뽑아 놓은 질문 리스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공부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지원한 자기소개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상 질문을 만들었는데 첫 번째에서 나온 질문과 겹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제가 경험한 프로젝트와 공부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기술을 썼었는지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원한 조직의 서비스도 알아보며 다른 경쟁 기업의 서비스를 분석하고, 어떤 기술을 썼는지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 면접 볼 때 관련된 질문을 거의 받지 않았지만 내가 앞으로 하게 될 일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고 이 기대감이 동기가 되어 면접을 더욱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 당일

오전에 학원 수업이 있어서 학원에 갔다가 일찍 마치고 강남역에서 무려 메이크업까지 받았습니다... 굳이 필요 있었을까 싶었지만 처음 받아본 메이크업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었으면 싶었고 언니의 강요로... ㅎㅎ

면접 장소는 네이버 본사였습니다. 크으.. 가슴이 웅장해지더랍니다. 긴장했는지 한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15분 전인가..? 10분 전에는 입장이 안되어 1층에서 기다렸습니다. 잘 신지 않는 구두 덕에 발 뒤꿈치는 아프지... 긴장한 탓에 배도 싸르르하지.. 참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기다린 후 드디어 입장하게 되었고 면접 장소 앞에서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들어간 지원자분이 아직 면접을 보고 있었고 저는 열심히 정리한 노트를 보며 어떤 질문을 하실까 긴장하며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어 들어갔습니다.

면접관은 두 분이 계셨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으며 제가 예상한 대로 컴퓨터 공학 전공 기초와 알고리즘 위주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역시 알고리즘을 잘 알아야 하는구나 싶었고 다행히 제가 공부한 내용이 많이 나와 판서도 직접 하며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제 영어 성적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순수히 궁금해서 물어보시는 것 같아 잘 대답했고 업무를 하며 해외 사이트나 영어로 된 정보도 빠르게 습득하여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름 연결하여 잘 대답했습니다.

한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습니다. 제 생에 첫 면접이라 그랬는지 많이 긴장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마치고서도 면접을 잘 본 것인지.. 떨어진 것인지 정말이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그래도 몇일 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합격이라고!!!!!!! 크아... 확인 전화받고.. '어.. 저 000인데 저한테 거신 거 맞죠..? 저 맞죠??'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엄청 웃더군요!!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컴퓨터 공학 기초 전공지식에 잘 대답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합격하고 약 10일 뒤 출근하는 일정이었으므로 저는 아주 신나게... 신나게.. 삶을 즐겼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인턴을 하는 3개월 동안 무얼 했는지, 무얼 배우고 무얼 놓쳤는지 정리하여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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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임원면접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취업 관련 글은 엄청 오랜만입니다 ㅎㅎ 

글이 조금 밀려있기도 하고 정신없는 연말을 보냈더니 블로그 글쓰기에 소홀해졌네요

 

오늘은 기아자동차 전형 4단계(서류 - 코테 - 1차 면접 - 2차 면접) 중 최종 관문인 임원면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1차 면접을 자신감 있게 봤더니 임원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크흡... 여기까지는 또 처음이네요..!!


1차 면접을 보고 딱 1주일 후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집에 있다가 확인해서 혼자 생쇼를 하며 합격의 기쁨을 맞이했답니다 ㅋㅋㅋㅋ

2차 면접을 보기 전 건강검진을 하라고 합니다! 뭔가 대기업 클라스~~ 라는 것을 느끼며 건강검진도 다녀왔어요!

2020년에 무료 건강검진, 현직장 최종 합격 후 받은 건강검진(내돈내검), 이번 건강검진까지 총 3번을 받았네요 ㅋㅋㅋ 건강 이상 없습니다.

 

건강검진을 하니 더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1차 면접 전에 건강검진을 하는 기업들도 있던데 그러고서 탈락하면 '피뽑탈' 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말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내가 피뽑탈 당할 수도 있는데 ^^)

 

그리고 건강검진 받으러 가서 신입 채용 서류 같은 것을 냅니다. 내면서 '후훗 나 기아 ^^'라는 왠지 모를 뽕이 차더라고요 ㅋㅋㅋ 아직 최종 입사된 것도 아닌데...


준비

준비 시간이 일주일 정도로 촉박했고 네이버 웹툰 인턴 면접도 그 일주일 안에 예정되어 있어서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그 시간만큼이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싶었어요.

 

임원면접이 보통 인성 위주라고 하지만,, 직무 특성상 전공 질문도 분명 있을 것 같았어요. 없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력서에 적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쑥 훑어보며 정리를 했어요.

인성과 관련된 질문은 면접 유튜브를 참고하여 공통 질문 10가지 정도를 준비해서 답변의 방향과 내용을 미리 적어보았습니다. 

가식보다는 진심이 묻어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면접 관련 준비 방법과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면접 당일

1차 면접을 보면서 왠지 모를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2차(임원) 면접은 많이 떨렸습니다...!

면접은 화상으로 진행이 되어 그래도 마음이 조금 더 편안했어요.

집에서 1차 면접 때 봤던 차분한 색의 니트를 입고 면접이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1차 면접 때 입었던 옷이라 왠지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줄 것 같았어요.

 

오후에 면접을 봤는데 떨려서 점심을 못먹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점심을 안 먹었는데 면접 시작하자마자 '아 점심은 드셨냐'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체할까 봐 못 먹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름 솔직하고 귀엽게 보였을까요?

 

질문은 역시나 인성보다는 대부분 이 전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에 했던 프로젝트가 직무와 굉장히 연관되어 있었고 학부생으로 접하기 쉬운 프로젝트가 아니다 보니 나름 강점인 경험이라 이와 관련된 세세한 질문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는 연습한 데로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으로 궁금한 점이 있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모집 직무와 부서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관련된 질문을 드렸습니다.


면접이 끝나니 긴장이 싹- 풀렸습니다. 2020년의 취업은 이걸로 끝이다는 생각이었어서.. 

더 이상 넣을 곳도 없었고 결과 기다리고 있던 곳도 네이버 웹툰 밖에는 없었는데 이미 면접도 본 상태여서 모두 끝났다는 생각에 푹 쉴 수 있었습니다 ㅎㅎ

1차와 2차가 있는 채용 전형에서 이렇게 최종까지 가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제 2021년에는 정착하여 취준보다는 저의 삶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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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면접 후기(feat. 코테 합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ㅠㅠ 그 와중에 체력이 너무 trash라.. 몸이 따라와 주지를 못하고 있네요..

 

얼마 전 기아자동차 면접을 봤습니다! 코딩테스트 결과가 저번 주에 나왔고 면접 일정을 받았습니다! 와우!! 일단 코테 합격이라는게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코테를 나쁘지 않게 봤다고 생각은 했지만 합격일 줄이야~~ 끼야ㅏ아🤗

아래 코딩테스트 후기 리크 넣어드립니다~~

2020/11/09 - [취업해] - [기아자동차] 코딩 테스트 복기 & 후기
 

[기아자동차] 코딩 테스트 복기 & 후기

기아자동차 ICT 부문 코딩 테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엊그제(6일 금요일) 기아자동차 코딩 테스트를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기겸 후기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저는 도메인을 막론하고 데이

haonly.tistory.com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딱 일주일로 충분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회사도 다니고 주말에 정보처리기사 시험도 보는데(가채점 합격했어요 v.v) 정말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온 그 주에 인성검사도 따로 봐야 하더라구요! 약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정신 말짱한 날 골라 인성검사도 봤습니다.

 

인성검사는 따로 준비할 것 없이 그냥 솔직하게 질문에 대답을 체크했습니다.

HMAT 인성검사였는데, 응답 유형이 두개가 있더라구요. 응답 방법과 내용을 좀 잘 숙지해야 빼먹는 응답 없이 인성검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면접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은 약 40분 정도 화상으로, 3:1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방에서 조금 덜 긴장한 채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 시작되기 50분 전, 직무 과제를 받았습니다. 직무 문제가 두 문제가 있었으며 이 문제를 각각 30분, 15분 발표자료와 함께 준비하여 면접 때 발표를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황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걱정하는 것부터,, 문제를 받고서 느낀 당혹감과 45분 만에 준비해야 하는 PT라니.. 

 

그래서 총 직무 과제 준비와 면접에 걸린 시간이 약 1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가니 조금 지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직무 과제 내용은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가 예상한 내용이긴 했습니다.

제가 예상한 직무 과제 내용은

  • 알고리즘 구현
  • 자료구조, 소팅 알고리즘 설명
  • 지원 직무 기반 서비스 제안(완전 뜬금없게 이런 게 나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와 같았는데요,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이었으니 혹시 준비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면접관 분들은 분위기를 편안하고 차분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꼬리 질문을 많이 주시긴 했지만 대답을 유도하시기도 하였고 압박을 주시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친절하셔라.. ㅎㅎ)

대부분 직무 PT 발표한 내용을 위주로 한 질문이 이어졌고, 제 경험과 기술 위주의 질문을 많이 주셨습니다.

꼬리 질문 대답하다가 모르겠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그 부분을 좀 공부해 봐야겠습니다.'라고 대답했고, 면접관 분도 '맞아요, 어려운 질문이었어요'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려운걸 왜 물어보냐구😂

한 두가지 정도의 인성 질문도 받았습니다. 인성 질문은 도저히 생각이 안 나서 횡설수설하기도 했습니다 ㅠㅠ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제가 TMI를 너무 많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질문에 대한 대답만 깔끔하게 하면 좋은데, 뭔가 제가 좀 흥분을 했었나 봐요. 엄청난 TMI를 날리고 왔습니다.... ㅋㅋㅋ

다음에 면접 볼 때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기아자동차...! 가고 싶다구!!! 뽑아줘!!

그래도 분위기는 끝까지 나쁘지 않았고, 제 경험이 지원한 직무에서 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하시기도 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되겠죠? (면까몰....)

 

이상 기아자동차 면접 후기였습니다~!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편하게 달아주시고 광고도 클릭해주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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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데이터 분석 직무 지원 후기 및 결과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취업 관련 후기입니다.

이전 기아자동차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기아자동차에도 지원을 했었는데, 현대차랑 기아차랑 같은 계열(?)인 것 같더라구요.

공고가 같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아무튼 기아자동차를 지원하고 비슷한 직무인 데이터 분석 쪽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많이 빠듯해서 기아자동차 서류 작성한 것처럼 열과 성을 다해 서류를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지원한 직무에 대해 알아보면서 점점 더 관심이 생겼고 꼭 붙어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총 3가지였습니다 

1.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과,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2.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지원한 해당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와 근거를 설명

3. 주요 학습, 연구 경력 및 세부 전공에 대해 소개(선택)

 

나름 열심히 CES 2020까지 설명 들어가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마감 제출일 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고 대망의 발표...! 두둥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ㅠㅠ

 

항상.. 어떤 회사에 지원할 때 특히 자기소개서를 쓸 때 벌써 회사에 애정이 생겨서 회사 붙은 것 마냥 새롭게 배울 것들과 경험할 것들에 대해 기대도 하고 정을 붙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떨어지면 또 마음의 상처가 클 때가 있어요 ㅠㅠ...

 

그래도 다른 기회들이 많을 테니 또 다른 좋은 곳에 지원해 봐야죠! 언젠가 저의 가치를 알아주는 회사를 찾을 수 있기를 ㅎㅎ

 

지원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니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관심 있으시면 공고 확인해보아요!

recruit.hyundai.com/hfront/webapply/applyList.do?sort=1

 

공고 지원

 

recruit.hyundai.com

그럼 이만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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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코딩 테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며칠 전 기아자동차 코딩 테스트를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기겸 후기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저는 도메인을 막론하고 데이터 직무 쪽으로 계속 지원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현대자동차도 그렇고 기아자동차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에 집중하며 데이터 분석과 처리 관련된 직무를 뽑더라고요.

자동차 회사는 돈 많이 주니까( 1순위) 지원서를 열심히 작성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차 - 서류

전형은 서류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이렇게 나와있었어요! 코딩 테스트가 추가되어 코딩테스트를 봤고 그 후기 포스팅이지만 코딩테스트가 없는 줄 알았어요... ㅎㅎ

 

아무튼! 이제 서류는 어느 정도 붙는 것 같아요. 서류에 엄청난 공을 들인 것은 아니지만 한 2주 정도 조금씩 스트레스받아가며 자소서도 열심히 작성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정리한 내용을 가공해 지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소서 문항은 총 3문항이었고 본인 역량 소개, 기아인 키워드에 따른 자기소개, 앞으로의 커리어 계획에 대해 작성하는 문항이었습니다.

서류 합격 발표는 코딩 테스트 보기 약 9일쯤 전에 났습니다. 회사에 있다가 퇴근하기 약 1시간 전이었는데 확인하고 헙! 하고 놀라다가 사레가 걸렸었죠 ㅋㅋㅋ

 

2차 - 코딩테스트

두구둥! 오랜만에 보는 합격 소식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오픈 채팅방을 열어주셔서 자유롭게 들어가 채용 관련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일 애매한 시간이어서 반차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ㅠㅠ 안 그래도 없는데 눈치를 보며 반차를 일단 썼습니다. 

 

처음에는 응시 언어에 Java 밖에 없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오픈 채팅방에서 응시 언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고 며칠 뒤 응시 언어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에 달려가 보니 C, C++ 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직무가 데이터 쪽이라 파이썬 추가는 없냐는 지원자들도 있었지만 딱 잘라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처음에 알고리즘 공부할 때 C++ 언어로 했어서 그나마 한 일주일 공부하며 자주 사용하는 자료구조를 익혔지만 파이썬으로만 준비해온 지원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웠겠다 싶었어요. 

사실 저도 올해 5월부터는 파이썬으로 알고리즘을 준비해왔어서 C++은 많이 까먹었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많이 까먹지 않았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언어라도 접근하는 방향은 비슷하니 그동안 문제 해결력이 많이 길러진 이유에서인지 금방 금방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대망의 코딩 테스트 당일! 점심을 많이 먹고 집에 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접속을 했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응시를 했고, 구글링 금지, 감독관 연결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웹캠, 데스크톱 공유,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까지 꼼꼼한 관리하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은 총 3문제였습니다. (제가 당일에는 도저히 후기를 쓰기 어려울 것 같아서 시험 보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시험 본 문제 유형과 내용을 메모해 놨어요 ㅋㅋㅋㅋ 보통 바로 까먹거든요 저는.. ㅎㅎ) 

자세히는 누출하면 안 된다고 해서 간략하게 문제 유형만 말씀드리자면,

  • 어레이(벡터) - 정렬, 넣고 빼기
  • 규칙 - 수학적 규칙? 이 문제는 사실 좀 오래 걸렸어요 규칙을 못 찾아서.. ㅎㅎ 여기서도 벡터를 사용했습니다.
  • 나누기와 모듈러 - 이것도 규칙을 찾을 수 있는가와 비슷한 문제

위와 같은 문제였고, 난이도는 2문제는 합쳐서 25분 정도만에 풀고 나머지 한 문제에서 한 한 시간 걸렸습니다. 어렵지 않은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오랜만에 코딩 테스트를 보고 기분이 좀 좋아서 방에서 뒹굴다가 저녁으로는 초밥 먹고 금요일이니 신나서 집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결과 나오면 가지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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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턴 후기! - 서류

 

안녕하세요-! 요즘 제 블로그 글 중 취업 관련 글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ㅎㅎ

취업과 관련하여 조금이나마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 경험 중 꽤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에 도움을 많이 준 경험인 네이버/라인 플러스에서의 인턴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항상 면접 후기, 코딩 테스트 후기로만 글을 쓰다가 인턴 경험에 대한 후기를 쓰려니 많이 어색하고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돼요.

그래도 이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테니 3개월 간의 인턴 경험을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중 오늘은 서류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서론 김 주의)

 

- 서류 지원 직전

바야흐로 2019년 겨울.. 막 학기를 끝내고 아직 철이 없던 저는 이제 대학 끝이라는 생각에 마냥 신나서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7년 세계여행 당시 가장 기대했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그곳 터키로 다시 한 번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터키를 가게 되었고,

다행히 코XX가 제가 귀국한 이후 터지게 되었고 저는 시기를 잘 타 마지막 여행.. 이 될지도 모르는 여행을 아주 잘하고 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뭔가 허탈한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이제 소속된 곳이 없다는 느낌이 갑자기 무섭게 느껴졌고 마냥 흘러가는데로 살기에는 현실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2020년 1월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하고 싶었고, 창업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생각해 두고 취업은 '혹시 모르니'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해보도록 할게요!)

 

- 서류 지원

코딩테스트는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지만 훌륭한 실력은 아니었으니(지금도)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문제 풀이부터 취업 공고를 보며 필요한 스킬들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라인 플러스] 채용 전환형 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고였던 것 같고, 그냥 일단 지원해 봤습니다.

 

라인이나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서비스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에 스스로는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지원했습니다. 예전에 알던 선배가 있는데.. 취업과 관련해서 한참 철없는 소리를 하던 2019년 초의 저에게

'아 그냥 프로세스라도 겪으면 네가 필요한 게 뭔지 알 수 있으니까 일단 넣어나 보고 붙으면 어쩌지 걱정해 ㅡㅡ '

라는 명언을 남겼던 기억에.. (사실 지금 생각하면 뭔가 좀... 할말하않)

아무튼 그래서 일단 넣었어요...

취업을 위한 자소서도 처음 써보고, 내가 뭘 경험했는지 정리도 물론 이 때서야 처음 했었죠.. 정말 내가 뭘 아는지, 어떤 걸 해 왔는지, 뭘 하고 싶은지조차 파악이 안 되었던 때 처음으로 준비해 본 서류였습니다.

그 와중에 또 붙고는 싶어가지고 열심히 작성하고 나름 스트레스도 받아가며 준비를 했고 지원서 마감 3시간 정도를 남겨둔 2020년 1월  어느 날 포트폴리오까지 만들어 지원을 했습니다.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포스팅도 올리도록 할게요!)


- 서류 합격

다행인 것은 제 스펙과 관련된 것인데요,

학점 4.10, 토익 950, 오픽 AL, 해외 봉사활동, 학부생 연구원, 해외 인턴 등 서류로 봤을 때 오..? 할 정도였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말하면서도 웃기긴 한데...

이 정도는 다들 있는 스펙인가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무튼 이 정도 스펙과 열심히 작성한 자소서로 지원을 하였고 설 연휴를 며칠 앞두고 서류 합격 소식을 듣고 진짜 크아! 뜨어!? 하며

'와 시골 못 감. 면접 준비 해액!!!'  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며 정리한 전공, 포트폴리오에 넣은 내용 등 따로 정리하여 포스팅하고 이후 면접 준비와 면접과 관련된 포스팅도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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