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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토마가 뭐야? -> https://haonly.tistory.com/43?category=929804 

 

[토마] 1. 토마가 뭐야? (feat. 내 토마 역사는 인생의 1/3)

토마가 뭐야? 내가 활동하는 토마는 8년 전인 2014년부터 가입해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토마에 대해 얘기하면 토마가 뭐냐고 물어본다. 토마는 Toastmasters 토스트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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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가 클럽 회장이요...!?

토마 시작한지 어언 8년 차..? 햇수로만 따지면 9년이다. 진짜 x3 하면 내 나이,,,ㅋㅋㅋㅋ

사실 그중 한 5년 정도는 그냥 시험기간일 때는 잘 못 오는 학생 회원으로 직장인 으른 언니 오빠들 보며 '우왕 ㅇㅅㅇ' 하곤 했다. 

대학교 4학년 때는 그래, 어느 정도 어른(?)이고 딱히 취업에 별 뜻이 없어 매우 한가했으므로 조금 더 토며 들었었다. 처음으로 오피서(운영진) 역할도 해보며 클럽 운영은 이렇게 하는구나도 배웠다.

그냥 회원으로 활동할 때와 운영진으로써 책임을 가지고 역할을 해나갈 때는 확실히 다르다. 조금 더 클럽 Involved 되는 느낌!

그리고 확실히 약간의 소속감도 생긴다.


그러다가 가천대 근처에 모임을 만들게 되면서 나의 활동반경(?)을 조금씩 넓히게 되었다.

한 4~5개의 클럽을 관리하는 Area Director, 3~4개 Area를 관리하는 Division Director까지... 

2년 동안 디렉터 역할을 하다가 아! 우리 클럽에 집중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텀에는 우리 클럽 회장직에 도전해 회장이 되었다.

사실 2년 동안 디렉터 역할을 했으니 좀 쉴까 했다. 

하기 전에는 하기 싫지만 이왕 맡은 거 우리 클럽 잘 키워서 다음 회장에게 넘겨줘야겠다는 생각이다.

동네 회원들도 모집하고 학생들도 모집해서 이왕 회장 된 김에! 토마가 이렇게 좋다는 걸 모두 모두에게 알려야겠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토마 하면 좋은 점을 소개하자면!

  1. 영어 공부를 지루하게 가 아닌 즐겁게!
  2.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GGLTM(나의 클럽!) 에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수님이 있어서 특장점!)
  3. 모임 역할들을 통해 다양한 영어&리더십 기술을 기를 수 있다.
  4.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
  5.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자극받기

열심히 사는 게 귀찮거나 지칠 수 있지만 하루 토마하고 나면 그렇게 뿌듯하고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실수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 실수는 토마에서 하고 현생에서는 토마에서 배운 걸로 멋있는 구성원이 되자는 게 나의 생각!


내가 다니는 클럽은 가천대학교 근처에서 시작해서 클럽 이름이 Gachon Global Leaders 이다! ㅎㅎ 내가 charter 한 '첫' 클럽이라 애정이 많이 간다.

Toastmasters International에 올라가 있는 우리 클럽 소개 페이지이다.

https://www.toastmasters.org/Find-a-Club/07535536-gachon-global-leaders-toastmasters

 

Toastmasters International -Gachon Global Leaders Toastmasters

 

www.toastmasters.org

우리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ㅎㅎ

성남에서 영어 공부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조용히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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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 쓰면 많이 쓴 '주'간 회고

 

코로나가 조금 나아졌다고 지난 한 달간 출근을 했다. 

물론 그 중 한 주는 늦은 하계휴가로 쉬었다. 

출근을 하니 피곤은 하지만 일이 잘 안될 때 물어볼 사람이 있어 좋았고 피곤해도 활기찬(?) 느낌이었다.

 

연말이라 회식 일정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아 바쁜 나날들이었다.

지난주는 월화수목금 약속이 있었다. 

그중 수요일은 출장으로 일산까지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침 면허 딴 지 한 달 되었으니(?) 기념으로(? ㅋㅋㅋㅋㅋ) 혼자 운전해서 갔다!

네비는 2시간이 안걸린다고 나왔고 나는 여유롭게 3시간 전에 ㅋㅋㅋㅋ 너무 여유롭게 출발했다.

사고 없이 교통 방해 없이 잘 도착해서 엄~~~청 뿌듯했고 일산까지 간 김에 일산 더클라임도 처음으로 가봤다.

그 뒤로 여기저기 주말 서울행, 아침 운전 등 운전 많이 많이 해서 실력이 좀 많이 는 것 같다.

 

이거 무슨 일기같다. 원래 주간 회고 안 이랬는데.

 

요즘 하는 일(회사일 말고)

고딩애기 공부(영어책 뭐 사야 하는지 말해줘야 함) / 토마(다음 달 COT 준비 -> 포스터 이번 주에 만들어야겠다) / 토마 2(파티 준비) / 클라이밍 못 잃어 / 블로그(경주여행 언제 정리해) / 하나은행 irp 만들러 가야 함 이번 달 안에 꼭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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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차는 시작되었고 1주차는 오늘 정리한다.

 

지난주 발목뽀각사태로 인해 내내 칩거 아닌 칩거를 했다.

회사는 내내 재택 때리고 집에서 열심히 업무 마무리 & 새로운 업무 사태(?) 파악 ㅋㅋㅋㅋ 을 하고 진짜 집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목요일 병원 진료 빼고..) 그 와중에 기계처럼 규칙적으로 생활했다.

7시 40분쯤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다가 쉬다가.. 퇴근하고 밥도 먹고 아 옷장 한칸씩 정리하고(재택이라 가능한 것) 띵가띵가 놀다가 1시 조금 안돼서 잠이 든다.

 

그 와중에 몇 가지 하기도 했는데,

 

1. GGLTM 스피치

모임에 온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몇 안 되는 멤버들이더라도 내가 준비한 연설을 했다. 제목은 "Toastmasters Spirit".

이제 Personal story + 토마 짱! 을 나름 잘 섞어 연설하는데 도가 튼 것 같다. 세계 여행하며 방문한 토마 이야기와 그래서 왜 Toastmasters Spirit이며 왜 주변 사람에게 토마를 추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녹여 연설을 했다.

6며으로도 재밌게 연설하고 모임할 수 있다구! + 내가 받은 코멘트 💕

언제나 우리 토마에 함께하고 싶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히힛 

 

2. 고랭 스터디

요즘 고랭 스터디를 하고 있다. 사실 업무에서 고랭을 사용하진 않지만 알아두면 좋다 + 고랭 대세(?) 라기에 ㅋㅋㅋ

그리고 단순히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언어를 배우며 개발 아키텍처나 개발 방법, 알고리즘 등등 다양하게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어쩌다가 스터디 리더를 맡게 되어 스터디 그룹 신청 등 이것저것 맡아하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역시 난 리더형이라며 ㅋㅋㅋ 내가 하는 게 편하다며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에 다룬 개발 방법에는 TDD가 있었다. 그냥 TDD로 문제를 풀고 코드를 올린 게시물이긴 한데 조심스레 투척... https://haonly.tistory.com/76

 

[프로그래머스] 내적 | TDD로 풀어본 연습문제 | 고랭 | Go TDD

사내 스터디에서 TDD를 배워봤다. 앞으로 고랭 문제나 모듈 개발할 때 TDD를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주 스터디 문제를 TDD로 풀어보았다. 다행히 이번 주 스터디 리더가 쉬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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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넘 쉬워서 굳이...? 이긴 싶지만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TDD도 정리해야겠다. 

이 외에 고랭 TDD 테스트 코드 템플릿? 포멧? 도 스터디원들과 공유해서 좋은 코드를 가지고 있으니 공유해야지!!

 

3. 다리는 다쳤지만 클라이밍은 하고 싶어.

일주일 동안 돌을 안 잡고 벽을 안 탔더니 뭔가 답답.. + 살이 조금 찌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몸무게가 1.5kg 정도 늘었다 ㅠㅠ

그래서 턱걸이라도 틈틈이 10개씩 (물론 밴드의 도움을 받아) 해 주었다.

토요일이 되니 다리도 크게 아프지 않고, 살살해볼 만할 것 같아 학교 선배 오빠와 언니 + 형부를(??) 꼬셨다. ㅋㅋㅋㅋ 이게 무슨 조합이야.

언니 + 형부가 삼계탕을 사주어서 몸보신을 하고 암장에 가 올랐다 내렸다 몇 번 해주었다. 

특전사 출신 형부는 첫날부터 엄청 잘해서 신기했고 운동 1도 안 하는 언니는 진짜로 1도 못해서 신기했다. 그래도 다들 재미있었다고 한다!!

근데 내가 클라이밍 했다고 하니 누가 이 사진을 보내줬다. 고통이 없어지더라도 회복이 다 된 것은 아니라는.. ㅋㅋㅋ 조심하겠습니다.

다음날(오늘) 일어나니 몸무게가 2kg가 빠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근육통 + 피곤함이 있다. 

또 평일 한 주는 쉬다가 다음 주말에 살살해봐야지 낄낄 누가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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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5월 마지막 주 회고!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아주 열심히 살았다. 왜냐하면 다음날인 화요일이 회사 쉬는날! 이었기 때문에 (행-복) 완전 하이텐션에 다음날 놀 생각하며 신나 있었다.

퇴근하고 클라이밍도 가고(화요일에 놀아야 하기 때문에 미리 운동하는 클창의 삶..) 집으로 달려가 공부 봐주는 고딩 공부 확인하고 소윤이랑 독서모임도 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라는 책이다. 예전부터 여러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던 책인데 이번 독서모임의 기회로 읽게 되었다! 꼼꼼한 또우니가 재미있는 질문을 준비해 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이제 다음 모임은 내가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책을 못 읽고 있다 ㅠㅠ 어서 읽어야지!! 

다음 책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현준 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어디서 살 것인가' 도 읽고 회사에 강연도 오셨어서 더더 기대가 된다!

이렇게라도 또우니를 볼 수 있어 행-복

아 참, 모임 끝나고 GGLTM 오피서 미팅도 했다 ㅋㅋㅋㅋ 지옥의 스케줄이었네 월요일...


토마

모임의 산출물(?) 까지는 아니지만 GGLTM의 6월 플랜 포스터를 만들었다! 별 건 없지만... ㅎㅎ 요즘 참여율이 좀 저조한데 운영진으로써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거.. 어떻게 하는거냐구... ㅎㅎ

6월 플랜과 Informal 미팅 사진!

오피서 미팅 이후 모인 정규 미팅에서는 역할자가 많이 없어 (대학생들 시험기간 ㅠㅠ) informal 미팅으로 자유롭게 떠는 시간을 한 시간 정도 가졌다.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어서 종종 추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휴무일!

후.. 5월에 쉬는 날이 3일이나 있다니... 너무 행복했다. 원래는 동기들을 만나려고 했는데 다들 안되고 딱 한 명만 된다고 해서 으.. 만날까 말까 고민하다가 둘이라도 신나게 놀자!라는 생각으로 만나게 되었다! 신입 교육 때부터 내가 끌여들인 영어모임까지 자주 보긴 했지만 온라인으로밖에 만난 적이 없다 ㅋㅋㅋ

그런 사람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려니 처음에는 어색해서 둘 다 티는 안 냈지만 눈을 못 마주치는(?) 그런 시간을 초반에 보냈다. 그치만 곧 와다다다 수다 떨며 친해졌고 내가 좋아하는 화성행궁도 걷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게임에서 만난 사람 만나는 기분이었다는데 ㅋㅋㅋㅋ 무슨 기분일지는 알 것 같다. 

다행히 날씨도 걷기 딱 좋았고 집에만 있거나 다음날 출근인데 클라이밍 빡쎄게 하는 것보다 보고 싶던 동기를 만난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았다. 곧 또 보기로 했으니 다른 동기들도 함께 봤으면 ~.~

화성행궁 길 좋아
여기는 내가 행리단길 갈 때마다 들르는 정주영커피. 힙하고.. 맛있어...


사소하고 행복한 것들

회사 뒤에 큰 마트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고양이 한 네 마리가 살고 있다. 사람들도 잘 따르고 오다가다 보면 햇빛이나 차 밑에서 늘어져 자고 있다. 아래 사진은 뭔가 배 뽈록 나와가지고 늘어져 자고 있는 고영희씨가 너무 웃겨서 찍어봤다.

배 뽈록 고영희씨

사실 화요일 휴일날 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떡볶이집을 갔으나 화요일은 떡볶이집도 쉬는 날이라고 해서 떡볶이를 못 먹었다 ㅠㅠ 대신 파스타를 먹었지만 떡볶이를 오래전부터 먹고 싶었어서 결국 퇴근길에 청년다방에 들러서 포장해왔다! 그리고 집에서 조리하며 우삼겹도 넣어서 야무지게 뚝딱 먹었다.

야무진 버전의 내 떡볶이

한 가지 부작용은.. 맵지는 않았지만 밀가루여서 그랬는지 한 3일 동안 배가 계속 아팠다 ㅠㅠ 밀가루 조심..

 

회사에 푸드트럭이 왔다! 아이스크림, 음료수, 중국음식(?) 이런 것들을 팔던데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았다. 우리 팀 분들이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소소한 점심 산책하고 들어갔다. 소소하지만 행복해... ㅎㅎ

신기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혀니를 만나 인도커리를 또 먹었다! 소현이 만난 날은 핸드폰 안 들고 간 건가...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 ㅠㅠ 

소현이가 보고 싶어서 만나자고 만나자고 하다가 결국에 내가 소현이 회사 근처로 가서 만날 수 있었다 ㅋㅋㅋ 소현이 집이 머니까... 이해해 ㅎㅅㅎ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서 이것저것 와다다다 수다 떨고 들어왔는데 '역시 주기적으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 만나서 수다 떠는 시간이 참 힐링이야 ~.~


토요일

요즘 토요일에는 클라이밍을 간다. 어디 가지 않는 이상 디폴트다.

이번 주는 토마 Division Director Training이 있어 오후에 출발했다. Division Director Training 에서는 내가 Division Director로써 가져야 할 자세와 해야 할 R&R 등을 교육받았다. 사실 내가 '악! 하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역할은 아니라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교육을 들으니 해야할 것들이 정리가 되고 정말 리더로서 내가 임해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준비해주신 트리오에게 감사를... 🙏

 

이번 주 클라이밍에서는 못 깨던 문제 여러 개를 깰 수 있었다. 그래서 진짜 찐- 행복이었다. 내 친구 효정이도 데려가서 효정이도 재미있게 하고 동기 오빠들이랑 진짜 재밌게 운동했다.

이 전엔 서지도 못했던 찐 파랑과 길이가 짧아 포기했지만 이번에는 완등한 초록!

문제는 이다음이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오버행의 문제를 풀었는데 푸는 과정에서 완등 홀드 놓치고 떨어지면서 아쉬워서 그 홀드를 바라보며 떨어지다가 착지를 잘못했다. 발목이 지끈 하고 아팠는데 금방 괜찮아져서 이후에도 씽씽 잘 돌아다니고 문제도 몇 개 더 풀었다.

심지어 씻고 밥 먹을 때 까지도 말짱했다 ㅠㅠ 다 같이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서 맥주 두 잔을 하고 맛있게 먹고 일어나는데 갑자기 발목이 찌릿하며 서지를 못했다. 발목이 완전 나간 것이었다... ㅜㅠㅠ

효정이가 부축해줘서 겨우 동네 쪽으로 와서 응급실을 갔는데(효정이가 업어주고 부축해주고 밀어주고 진짜 완전 쌩난리였다... ㅠㅠ 미안해 효정아...) 맥주를 마셔서인지 깽깽이로 오기도 하며 더웠는지 미열이 있었다.(근데 거기 체온계가 이상한 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진료는 못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도 욕조에 걸터앉아 하고.. 새벽에 화장실까지 기어갔다가 기어 오면서 아프고 무서워서 찔찔 짜고 ㅠㅠ 아주 고통스러웠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응급실을 다시 갔다. 다행히 35도 ㅋㅋㅋ 진료를 받는데 뼈에 금 간 건 2-3일 지나서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엑스레이 찍고 CT도 찍어봤는데 크게 뭐가 안 보여서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부분 손상일 것이라고 반깁스에 목발 받아왔다.

진짜 이게 무슨일...

심하게 다친 거라면 한 달까지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다친 발을 땅에 디디는 것조차 아프다.. 심하게 다친 것 같다.. 

다음 외래 진료할 때 자세히 봐야겠다 ㅠㅠ 당분간은 클라이밍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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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차 한줄평; 아무리 맛있어도 배 아프면 먹지 말자

 

또 토마로 시작한 한 주

월요일 퇴근 후 모처럼 약속 없는 날이었는데 기어코 일을 하나 만들었다. 바로바로 시그니처 토마 방문! 

시그니처 토마는 2019년 대학생이던 시절 토마 홍보 & 영어 교육 목적으로 시작한 '요즘영어' 컨텐츠를 위해 방문했던 클럽 중 하나이다. 그때의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일단 에너지 넘치는 두 오피서 언니들이 분위기를 띄워주었고 회사로 치자면 부장님쓰 차장님쓰들이 계셨던 그런 분위기였다.

토마라는 공간이 수평적이고 따뜻한 그런 분위기라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다른 두 집단이 모여 토마 모임을 아주 조화롭게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또 그때는 몰랐다. 회사 다니면서 토마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ㅠㅠㅠ 모두 존경쓰...)

지난 주말, 좋아하는 토마 사람들을 만나 밥을 먹고(또 인도커리 먹음ㅋㅋㅋㅋㅋ) 토마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영어가 생각났고 요즘영어에서 내가 좋아하는, 진짜 멋있고 그런, 어떤 느낌이냐면 '아니 이쁘고 일 욕심 많고 예의도 바르고 이쁨도 많이 받는 그런 사람이 있다!?' 이런 느낌인 언니다,, 암턴 요 언니가 생각이 나 연락하게 되었고 시그니처 토마에 게스트로 + 방문한 김에 컨퍼런스 홍보도 할 겸 참가하게 되었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블러처리 ㅠㅠ 모든 분들이 한 분 한 분 너무나 따듯하시고 열정적이시다.

몇 분 아는 얼굴들이 있어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취업했다는 소식을 전하니 너무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지치긴 했지만 재밌었다!


배탈

월요일 토마를 하면서 닭강정을 시켜 먹었다. (한 3주 전 교대 토마 여행 이야기 공유(?) 이야기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저주의 남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1등을 해서 받은 배민 쿠폰으로 시켜먹었다 ㅋㅋㅋ)

쫀득쫀득하고 매콤 달콤한 느낌의 닭강정이 먹고 싶었고 마침 온라인이니 하나씩 주워 먹으려 주문해서 먹었다. 

남은 닭강정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화요일 출근을 했고 퇴근해서 닭강정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화요일 회사에서부터 배가 조금씩 아팠고 화장실도 엄청 자주 가게 되었다 ㅠㅠ 이거 닭강정 때문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닭강정 너무 맛있잖아!! 그래서 배가 아픈 느낌이 있었지만 화요일 약속도 취소되어 집에서 데워서 또 먹었다.

그리고 그날 밤, 배가 엄청~~~ 아팠다. 아 이거 진짜 닭강정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수요일 출근을 했고, 회사에서 또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가게 되었다. 그리고 엄청 배고픈 상태로 퇴근했다.

또 토마 모임이 있어서 모임 들어가기 전 밥을 먹어야 했는데 반 정도 남은 닭강정이 눈에 보였다. 캔연어 전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망했지만), 닭강정을 어쩌지 하다가 맛있는 건 맛있으니까 ㅠㅠ 두 개 먹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버렸다. 버려야 하는 걸 아는데 그 와중에 또 그걸 주워 먹는 내가 신기했다. 그리고 요리하면서 또 배 아프고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토요일)까지 배가 아프다 ㅋㅋㅋㅋ 뭐만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계속 설사하고ㅠㅠㅠㅠ 

맛있는 건 알겠는데 배 아프면 먹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가민 10km 코치

10키로 54분대를 깨보고자 가민에서 제공하는 코치 기능(?)을 사용해 보고 있다. 

내 트레이너는 젶 선생.. 아직 초반 2회까지는 그렇게 엄청 힘든 정도는 아니다. 내 컨디션이 안 좋아 힘들게 느껴진 적은 있으나 그렇게 힘든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전체 페이스는 평소 내가 뛰던 페이스보다 느리다. 중간중간 회복 러닝(걷기)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첫번째 사진은 젶 선생님,, 가운데와 오른쪽은 코칭 첫번째 러닝, 두번째 러닝

두 번째 러닝을 수요일 내 모든 일정이 끝난 10시쯤 뛰었는데 힘들기는 했다. 퇴근 후 10시까지 꽉 찬 일정이라 부담스러웠는데도 왠지 이렇게 코치가 있으니 안 뛰면 혼날 것 같아서(?) ㅋㅋㅋ 그래서 나가서 뛰었다.

(결국 다음날 근육통과 졸림, 피로로 하루를 거의 망쳤지만 ㅠㅠ) 

 


꽃놀이

회사 근처 양재천에 꽃이 너~~무 이쁘게 폈고 주말에 비가 오니 떨어지기 전에 보고 오자는 회사 선배의 아주 현명한 선택으로 꽃을 보러 갔다왔다. 오랜만에 나가서 + 꽃이 이뻐서 신난 나머지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엄청 뛰어다니다가 넘어질 뻔도 했다.

그래도 꽃은 너무 이뻤고 이렇게 이쁜 순간들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났다.

우연히 찍힌 내 사진 마음에 들고 완전 만개하여 퐁실퐁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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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차를 건너뛰다니! ㅠㅠ

 

처음으로 건너 뛴 주간 회고

아마도 조금 게을렀나 보다. 그런데 게을렀다고 하기에는 운동도 했고, 블로그 글도 2개 썼으며 남친님도 만나고(왕복 6시간) 스피치도 있었고 약속도 있었다. 그냥 바쁘고 지쳤다고 해두자! 

토마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난주에는 GGLTM에서 오랜만에 스피치를 했다. 마침 3월이 리뉴얼 기간이며 나의 역할은 Vice President of Membership, 그리고 내 프로젝트가 Persuasive Speaking 이어서 리뉴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I hate it but I beat it'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연설이라 떨리기도 했지만 주제와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 재미있게 준비했고 연설도 재미있었다.

이런 코멘트들도 받았다!

 

1월부터 4월에 있을 컨퍼런스를 위해 컨퍼런스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는 일을 맡아 리뉴얼을 진행했다. 뭘 많이 해야 했던 것은 아닌데, 홈페이지 디자인을 신경 쓰고 작년의 정보들을 모두 새 정보들로 갈아엎고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들었다 ㅠㅠ 여러 엮인 사람들로부터 정보들을 받아야 하는데 제시간에 주시는 분은 많지 않고...) 최종 오픈을 위한 회의에 회의를 거쳐 3월 23일 드디어 오픈됐다!

거의 3달을 조금씩 손보고 3월 한달 동안은 퇴근하고 매일 2~3시간씩은 시간을 쏟으며 준비했다. 오늘(3월 28일)까지 24명이 등록했으니 앞으로 홍보를 열심히 해야겠다.

컨퍼런스 소개와 등록 링크

 

District 93 Conference

District 93 Conference|Toastmasters Korea

d93conference.org

 

드디어 나도 스마트워치!!

나에게 스마트워치가 생겼다 ㅠㅠㅠ 리뷰 글을 이미 작성하긴 했는데 아직도 너무 좋다. 한 일주일 정도 착용하고 있는데 가벼워서 차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물론 한번 정도밖에 안 했지만 내일 할 거니까!! 

이걸 차고 달리니까 페이스가 더 빨라졌다. 역시 운동은 장비빨인 것인가!? 시작하고 멈추는 게 편리해서 참 좋다. 조금 더 착용하다가 더 열심히 달리기 시작하면 좋은 모델로 갈아타고 싶다.

 

이번 주

이번 주는 벌써 4월이다. 학생일 때는 4월에 있는 중간고사 때문에 4월이 오는 게 참 싫었다. 4학년 때부터는 조금 여유로워지더니 시험공부도 잘 안 하고 벚꽃 보러 다니고 여유롭고 행복했다. 지금도 중간고사 보는 것보다 회사 다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날씨 따듯해지고 꽃도 피고 참 좋은 날들일 텐데 그래서 그런가 더 하루하루가 아쉽다. 

꽉꽉 채워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체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4월도 바쁘겠지만 일도 열심히, 공부도, 토마도, 운동도 다 열심히 하고 싶다.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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