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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포러너 45s 리뷰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선물 받은(?) 가민 포러너 45s 리뷰입니다.

 

저는 20살 때부터 n년간 마라톤, 러닝, 수영 등등 운동을 꾸준히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중 러닝을 가장 많이 하고 있어요!

특히 코XX 시국인 지금은 수영장도 못 가고 마라톤 대회도 모두 버츄얼로 개최되어 혼자 러닝 하는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혼자 뛸 때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입러닝만 하곤 했는데요 ㅋㅋㅋㅋ 그 와중에 장비 빨은 또 세우고 싶다고 애플 워치나 가민 포러너를 사고 싶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애플워치와 가민 포러너를 비교해 봤어요.

  • 애플 워치 장점: 스마트 워치 착용하고 있으면 왠지 도시 여자 같고 세련된 느낌
  • 가민 포러너 장점: 스마트 워치 착용하고 있으면 왠지 도시 여자 같고 세련된 느낌 + 가민!? 좀 달리나!?

ㅋㅋㅋㅋㅋ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죠? 그치만 네, 제 기준입니다. 애플 워치보다는 러닝 뽕에 취해있는 저에게 가민 포러너가 더 사고 싶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는 카톡 답장도 할 수 있고 전화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가민은 카톡 답장과 전화 응답이 안 되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민이 더 사고 싶었어요. 그냥 가민이 가지고 싶었어요. 한 3개월 가민 포러너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가 사고싶은 모델은 가민 포러너 245였습니다. 그냥 비싼 게 더 좋으니깐요.

아래는 제가 참고한 사이트입니다. 또 뭐 하나 살 때 꼼꼼히 비교해봐야 하거든요. 물론 본격적으로 사야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한번 자세히 알아보려고 본 사이트입니다. ㅇㅅㅇ

 

Garmin Forerunner 45 vs Forerunner 245

Garmin Forerunner 45 vs Forerunner 245. In this article, we'll see which is a better watch for you while we review the key differences between each.

thewiredrunner.com


사고 싶다고 말 한 이후로 운동을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핑계로 가민 포러너가 없어서 안 뛰는 것이다...라고 했죠 ㅎㅎ

그러던 어느날!! 그냥 질렀습니다 ㅋㅋㅋ

제가 산 가민은 포러너 45s 모델입니다. 본인은 갤럭시 스마트워치가 있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나름 오래 뛰긴 했지만 자주 뛰진 않으며, 처음 써보는 스마트워치이니 45s가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비싼 거 산다고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일단 갖고싶으니까요.

(사자마자 엄청 엄청 기뻤습니다!! 매일매일 운동하겠다고 했어요! 히히)

 

245와 45를 살짝 비교하자면.

245랑 비교해서 하드웨어는 똑같지만 차이를 두려는 건지 Pacepro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 달리면서 구간의 페이스를 추적해주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사실 크게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달리는 페이스를 알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또 방수 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245는 방수 기능이 확실히 적혀있는데 45에는 없습니다. 그래도 생활 방수 정도는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되더라도 요즘 수영장에도 잘 안 가고, 물에 젖으면 냄새 때문에 어차피 조심할 거였으니 방수 기능 없는 것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받았으니 바로 차고 사용해 봤습니다! 심박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안다고 뭐가 좋은 건 아니지만 항상 궁금했거든요.

걸음수도 바로바로 보이고 이건 그냥 시계가 아니었어요! 

 

버프 받아서 바로 뛰었는데 평소 잘 뛰면 5분 후반, 적당히 뛰면 6분 초반대 페이스로 뛰는데 5:47 페이스로 뛰었네요 ㅋㅋㅋㅋ 이게 바로 장비빨인가요!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일단 하얀색인 게 너무 이뻤습니다. 으으 영롱해 ㅠㅠㅠ 알림도 다 오고(살짝 족쇄 같다고 느낄 수 있음 ㅋㅋㅋ) 수면 추적, 수분 추적(직접 앱 켜서 입력해야 함), 걸음 수, 등등 직접 입력하는 기능과 추적하는 기능이 제공되더군요. 직접 입력하는 건 좀 귀찮아서 안 하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아주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은 전자기기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드디어 저도 스마트워치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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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에 하는 주간회고

+ 3월 2주 차 마무리 주간회고..

 

언제는 안 그랬냐마는 지난주는 정말 바빴다. 3월 2주 차의 월요일 주간회고에서도 말했듯이 퇴근하고 매일매일 일정이 있었다.

토마 모임도 2회 갔고, 첫 스터디도(카린이들) 잘했으며 친구들도 만났다.

덕분에 주말에 피부 관리도 받고 푹 쉴 수 있었으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종종 내가 좋아하는 걸 물어보는 사람에게 제대로 답하기가 어렵다고 느끼곤 했다. 내가 좋아한다기보다 해야 해서 하는 것들이 많고 재미를 느끼기는 하는데 내가 이걸 정말로 좋아하는가 잘 모르겠곤 했다. 

그나마 확실하게 '이거 좋아!', '이거 싫어!'라고 말할 수 있는 종류는 바로 음식이다. 식욕은 많지만 몸뚱이가 받아들이지 못해 많이 먹고 체하거나 배탈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식욕이 언제나 이긴다 ㅋㅋㅋㅋ 

이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한다. '케밥', '파히타', '타코'... 다 어딘가에 싸 먹는 음식이 아닌가. 그런데 내가 인도커리를 이제야 알았다. 그 전에도 먹어보긴 했지만 그때까지 깨닫지 못하였던 것은 이 곳을 위함이었을 것이다. 여긴 찐이었다. 

난을 살짝 찢고 커리에 푹 찍어 한 입 먹으면 이것이 바로 행복이다. 나는 사실 인도인이었다. 원래 나는 인도인이다. 아아... 인도커리...

강남역 인도야시장(살짝 비싸고 창렬이라고들 하지만... 한국패치되면 뭐든 안비싼가 ㅠㅠ )

 

네이버 지도

인도야시장

map.naver.com

또맹이랑 인도커리. 아아 저는 원래 인도인이었습니다..


이번 주도 쉽지 않아 보인다. 금요일 😎휴가😎 가 있어 한 주가 슉- 하고 지나갈 것 같으며, 토마 Area visit, 언니와의 약속, 회사 회식까지 알차다. 쉽지 않아 보이기보다 또 정신이 많이 없겠지 ㅋㅋㅋ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가야겠다.

그중에서 꼭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1. 운동하기(러닝)
  2. 성장일기 쓰기

이렇게 두 개만 하면 된다. 한두 번씩만 해도 되니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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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에 하는 주간회고

 

한 주의 시작에 하는 주간회고가 은근히 괜찮다.

한 주에 내가 무얼 해야 하는지 나름 정리도 되고, 조금이라도 부지런을 떨며 시작하는 한 주가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

 

이번 주 일정

  • 월요일 - 퇴근 후 액정 고치기(못 고침 야근함 ㅠㅠ), conference committee meeting, 스터디 준비
  • 화요일 - 내가 좋아하는 또맹이 만나기💕 (월요일 못 고친 액정 고치기)
  • 수요일 - 토마(도형 교육 세션!), 스터디 준비
  • 목요일 - 피부과(갈까 말까..), 고랭 스터디
  • 금요일 - 동기 모임 

엄청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한 일정이라기보다 적당히 반반 섞여있는 그런 일정이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내 모습인 것 같다.

미리미리 계획하고 할 일은 미리 끝내야 맘 편한 철저한 계획형인 내 모습이 아주 잘 드러난다.

(근데 무슨 초인이야??? ㅋㅋㅋ 하루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


지난주의 주간회고 때 책 읽는 시간을 좀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천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몇 페이지 읽지는 않았지만 딱 적당했다. 출근길 지하철이 책 읽기 적당한 장소다. 지적 허영심 채우고 책도 읽고 ^_^

운동하는 시간도 늘리려고 했는데 주말 이틀 모두 운동에 성공했다. 토요일은 자전거 타고 반포 - 문래 코스로 쭉 달려주고, 일요일은 뛰지는 못했지만 저녁 먹고 나가서 한 시간 정도 걷고 운동기구도 좀 건드려봤다.

따릉이 새룽해..

 

진짜 생각만 하는 거랑 생각한 걸 기록하는 거랑은 다르다. 기록을 했으니 부끄럽지 않으려고라도 진짜로 하게 된다.

그런 김에 성장일기도 많이 써야겠다고 기록해야겠다! 주간회고 정도야.. 그냥 주간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의 기록이지만 성장일기는 나름 의미 있는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그 무언가를 찾으려다 보니(그 과정에 고민과 생각이 필요해) 잘 안 쓰게 된다.

이렇게 오늘의 주간회고에 성장일기도 쓰자! 성장하자!라고 했으니 이번 주에 한 번은 쓰겠지?

 

아무튼! 여러 가지 많은 일정이 있는 이번 주를 무사히 보내고 나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힘들지 말고 친절한 사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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