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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떨림과 울림>을 읽다가,

스쳐지나가듯 열역학 법칙이 언급되었다.

 

분명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열역학 법칙 배웠고 외웠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정말 스쳐지나가듯 언급된 열역학 법칙이었지만 궁금해서 찾아봤다.

 

모두 이해하고 정리하긴 귀찮으니 간단 정리 & 링크 투척

 

열역학 제0법칙: 만약 두개의 계가 다른 세 번째 계와 열적평형상태에 있으면 이 두개의 계는 반드시 서로에 대해 열적 평형상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은 온도를 정의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열역학 제1법칙: 고립된 계의 에너지는 일정하다는 것이다. 에너지는 다른 것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생성되거나 파괴될 수는 없다. 열역학적 의미로는 내부에너지의 변화가 공급된 열에 일을 빼준 값과 동일하다는 말이다. 이 법칙은 제1종 영구 기관이 불가능함을 보인다.

열역학 제2법칙: 만약 어떤 고립 계의 엔트로피가 열적 평형 상태에 있지 않다면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닫힌 계는 점차 열적평형상태에 도달하도록 변화한다. 즉 엔트로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계속 변화한다. 이 법칙은 제2종 영구 기관이 불가능함을 보인다.

 

열역학 제3법칙: 온도가 0으로 접근하면, 계의 엔트로피가 일정한 값을 가진다는 법칙이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열역학_법칙

 

열역학 법칙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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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하자

  • 열정을 되찾게 마음을 먹게 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합니다.
  • 바쁜 하루에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2. 열정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며 작성해 오던 성장 기록도, 기술 정리하던 페이지도, 주간 회고도 모두 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다른 이유 때문은 아니고 그냥 내 자신에 열정이 식었던 것 같다.

열정이 식었던 이유를 정리하자면,

  1. 재택근무로 인한 칩거 생활로 하루하루가 느슨해짐
  2. 출퇴근도 안하게 되니 출퇴근에라도 읽었던 책조차도 아주 가끔에만 읽게 됨
  3. 클라이밍에 너무 미쳐가지고 주 15~20시간은 클라이밍을 하게 됨
  4. 클라이밍에 체력을 쏟다 보니 다른 것을 할 체력이나 시간이 없어짐

(적어놓고 보니 그래도 클라이밍에는 열정을 쏟았었네,, ㅎㅎ)

어쨌든 운동 외에는 큰 의욕이 생기지 않던 약 반년의 시간을 보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쓰고 약 7개월 정도만에 열정을 잃었다가 그 정도의 시간 이후에 다시 열정을 되찾으려 하고 있으니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조금 바빠야 열정이 생긴다. 작년 7월 즈음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는데, (거의 풀재택..) 읽은 책을 보니 6월까지는 책을 그래도 매달 읽어놓고 7월부터는 한 권도 읽지 않았다. 

그만큼 사람이 느슨해졌다는 거지. 

최근 토스트마스터즈, 업무, 커리어 고민, 재테크 등 다양하게 관심을 가져 (그 와중에 운동도 계속한다.) 시간을 쪼개 쓰려다 보니  조금 바빠진 듯하다. 

그래서 다시 열정 되찾아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기록한다는 것이다~~~


열정을 되찾기 위해 나를 바쁘게 만들어야겠다.

블로그에 쓰고 싶은 글이 몇 개 있는데 마감기한 적어두고 정리해야겠다.

  • 2021 마무리, 2022년을 맞이하는 글 - 2/18 금요일까지(아마 내일 조금 적어두고 17일에 완성할 듯..?)
  • 짠테크 배우고 정리하는 글 - 2/27 일요일까지(조금씩 적어두고 완성)
    • 까먹을까 봐 적자면, 불필요한 지출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목표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 -> 내 불필요한 지출이 무엇이었는지부터 파악
  • 카프카 파티션 수 선정하는 방법 - 2/14에 작성 또는 내일 바로 작성!
  • 다음 주 주간 회고 작성 - 2/20 일요일 저녁에..?

이 정도 계획했으면 마음이 불편해서라도 지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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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하자

  • 3주 동안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운동을 하며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짐에 감사합니다.
  • 한동안 목이 아팠는데 이제는 모두 나았음에 감사합니다.

 

2. 독서모임

소윤이와 시작한 둘 만의 독서모임 1주차 기록 -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소윤이와 나눈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 지금 사회는 날마다 무더기로 상품을 쏟아내며 사용가치의 자율적 창조를 마비시키는 사회가 되었다.
  • 시장 의존이라는 것.
  • 배우는 것도 상품이 되었고 취미도 상품이 되었다.
  • 어딜 가든 똑같은 상품만 있어 무언가를 선택할 자유보다는 있는 것들 중 똑같은 것을 고르게 된다.

--> 이런 시장 의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

 

  • 예를 들어 맥주가 가정집, 마을마다에서 나름대로 만들었었다면 이제는 몇몇 개의 맥주 제품들 뿐이 없다.
  • 물론 가정집, 마을 맥주가 커져서 맥주 회사가 되었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맥주를 만들어먹는 가정집과 마을은 없다.
  • 베네수엘라의 예시를 들자면 자유롭게 각자 집을 지어 살다가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면 집 짓는 모든 과정이 불법이 되었다.
  •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전문가를 고용할 돈이 없으면 예전처럼 집을 지어 살 수 없다. 이렇게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이 사회는 우리 스스로가 무언가 할 수 없도록 획일적인 사고를 강조하게 되어 위험하다.
  • 시장 마케팅도 예를 들자면 인테리어나 여행의 경우도 우리가 그냥 나름 잘 살고 있었는데 새로운 예쁜 인테리어와 좋아 보이는 여행을 접하게 된 것. 그런데 그 접하게 된 것이 보통 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이다.
  • 이게 다 인터넷의 발달 대문이야.

--> 이런 사회에서 우리가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노동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

 

  • 우리는 왜 일을 하는 것일까?
  • 노동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
  • 우리가 산에 들어가 살지 않는 이상, 혹은 산에 들어가 살 더라도 시장이 필요할 것. 즉 돈을 써야 함
  • 그러니 이제는 이 돈을 어떻게 더 가치 있게 쓰느냐가 문제인 것.
  • 그리고 시장 '의존'이라고 해서 문제인 것이지 사실 의존이 아닌 예전부터 산업화 등을 통해 발전해  편리한 세상이 아닐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이야기를 하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용들이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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